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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법

비계공사 안전·하중·구조 심화 해설 – 추락·붕괴를 막는

by safety-blog 2025. 11. 29.

비계공사 안전·하중·구조 심화 해설 – 추락·붕괴를 막는

① “비계는 사람을 지탱하는 구조물이 아니라, 생명을 지탱하는 구조물이다”

건설현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구조물 중 하나가 비계(Scaffolding)다.
철근, 거푸집, 외벽, 조적, 방수, 도장…
거의 모든 공정에서 비계는 필수다.

비계는 단순한 작업발판이지만
‘작업자의 몸 전체를 지탱하는 구조물’이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2024년 한국 건설 현장 비계 사고 통계

  • 전체 추락사고의 41%가 비계에서 발생
  • 비계 붕괴 사고의 86%는 설치 불량
  • 사망자 10명 중 4명은 “발판 파손·난간 미설치”가 원인
  • 비계 하중 초과 사고 지속 증가

비계는

  • 높고
  • 흔들리고
  • 바람에 취약하고
  • 하중을 많이 받고
  • 구조가 복잡하다.

“비계는 제대로 설치하면 안전하고,
한 부분이라도 약하면 전체가 무너지는 구조물이다.”

이번 81편에서는
강관비계·시스템비계·발판·하중·추락방지·점검까지
비계의 모든 것을 2025년 기준으로 완전 정리한다.


② 비계 사고가 발생하는 근본 이유 – 구조 + 하중 + 사람의 문제

비계 사고는 단순 실수가 아니라
3가지가 겹칠 때 발생한다.

1️⃣ 구조적 문제

  • 조인트 이탈
  • 띠장 간격 초과
  • 기준틀 누락
  • 브레이싱 부족
  • 수평·수직 불량

2️⃣ 하중 문제

  • 자재 적재
  • 작업자 과밀
  • 콘크리트·철근 하중 집중
  • 바람·진동에 의한 동하중

3️⃣ 작업자 행동 문제

  • 난간 미사용
  • 비계 밖 이동
  • 임시발판
  • 사다리 임의 설치

비계는 작은 결함 하나로 전체가 무너지는 구조물이기 때문에
설치와 점검이 가장 중요하다.


③ 비계 종류별 구조 이해 – 강관 vs 시스템비계

비계를 이해하려면 구조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 ① 강관비계(강관틀 비계)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전통적 비계.

장점

  • 현장 상황에 맞게 조립 가능
  • 가격 저렴
  • 모듈 자유도 높음

단점

  • 설치 품질이 작업자 숙련도에 좌우됨
  • 구조가 불안정할 수 있음
  • 브레이싱 부족 시 흔들림 심함

구조 요소

  • 수직재
  • 수평재
  • 브레이싱(X-재)
  • 띠장(내·외부)
  • 작업발판
  • 안전난간
  • 기초 받침

강관비계는
수평·수직·브레이싱이 3박자로 맞아야 안전하다.


🟡 ② 시스템비계(시스템 서포터·유로폼 비계)

최근 현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안정형 비계.

장점

  • 조립 간편
  • 규격화
  • 흔들림 적음
  • 하중 분산 우수

단점

  • 초기 비용 높음
  • 구조가 고정적 → 변형 어려움

구조 특징

  • 수직재에 로제트(구멍 원판) 장착
  • 수평재는 해머로 꽂는 방식
  • 맞물림 구조가 강하고 견고함

시스템비계는
강관비계보다 구조적으로 더 안전하지만
잘못 설치하면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


④ 비계 하중 이해 – 비계 붕괴의 핵심 원인

비계 하중은
단순히 작업자 체중만이 아니라
다양한 하중이 동시에 작용한다.


📌 비계에 작용하는 4가지 하중

  1. 정하중(static load)
    작업자 무게 + 자재 무게
  2. 동하중(dynamic load)
    작업·이동 중 발생하는 진동
  3. 풍하중(wind load)
    바람이 비계 전체를 밀어내는 힘
  4. 충격하중(impact load)
    낙하물, 철근 이동 등 순간적 하중

📌 비계 하중 기준 (2025년)

  • 1㎡당 최대 적재 중량: 250kg 이하
  • 발판 1개당 하중: 150kg 이하
  • 작업자 1㎡당 2명 이하
  • 자재 적재 금지 (특히 철근·합판·각재)

비계 발판 위에
철근 뭉치나 합판 수십 장을 올리는 행위는
붕괴 사고의 1순위 원인이다.


⑤ 비계 설치 기준 – 2025년 현장 실전판

비계 설치는 단순 반복이 아니라
정확한 기준이 있는 전문 작업이다.


🔵 1) 기초 확보

비계 안전의 절반은 ‘기초’에서 결정된다.

기초 기준

  • 수평 유지
  • 침하 없는 지반
  • 받침목(베이스 플레이트) 설치
  • 강판 or 목재로 하중 분산

🔵 2) 수직재(기둥) 설치

  • 수직도 허용오차 1/200 이하
  • 지상층과 연결부 체결 불량 금지
  • 연결핀 100% 사용

🔵 3) 수평재(띠장) 간격

강관비계 기준

  • 띠장 간격: 1.2~1.85m
  • 내·외부 띠장 반드시 설치
  • 발판 지지대 역할이므로 빠지면 치명적

🔵 4) 브레이싱(X재)

강관비계 안전의 핵심.

  • X자 형태로 좌우 균형 유지
  • 중간층 빠짐 금지
  • 바람 대비 최상층은 이중 보강

🔵 5) 발판 설치

  • 이음새 틈 2cm 이하
  • 흔들림 없는 상태
  • 체결핀 2개 이상
  • 목재 발판 금지(2024년 이후 대부분 퇴출)

🔵 6) 안전난간

  • 상단 난간 높이 90~120cm
  • 중간난간 설치
  • 발끝막이판 10cm 이상

난간 하나만 없어도
추락 위험은 거의 10배 이상 증가한다.


⑥ 비계 작업 중 추락사고 예방 – 가장 중요한 부분

비계 사고 중 절반 이상이 “추락”이다.

추락 주요 원인

  • 난간 없음
  • 발판 파손
  • 발판 이탈
  • 외줄타기 이동
  • 비계 밖 이동
  • 사다리 임의 설치

예방 대책

  1. 난간 100% 설치
  2. 비계 밖 이동 금지
  3. 사다리는 비계 내부 설치
  4. 안전대 걸이 확보
  5. 비계 위 자재 적재 금지
  6. 비계 하부 출입금지

⑦ 비계 해체 위험 – 설치보다 위험하다

비계 해체 중 사망사고 증가 이유

  • 해체 순서 무시
  • 난간 먼저 제거
  • 발판 먼저 제거
  • 해체 중 작업자가 발판 끝에서 작업
  • 잔재물 미정리로 미끄러짐

해체 순서

  1. 발판 제거
  2. 난간 제거
  3. 수평재 제거
  4. 브레이싱 제거
  5. 수직재 제거

순서를 바꾸면 붕괴 위험 급상승.


⑧ 비계 점검 – 붕괴 사고의 90%는 점검으로 찾을 수 있다

일일 점검 10항목

  • 수직·수평 상태
  • 띠장 누락
  • 브레이싱 누락
  • 발판 체결 상태
  • 난간 상태
  • 연결핀 빠짐 여부
  • 침하 여부
  • 낙하물 위험
  • 지지대 파손
  • 풍속 증가 여부

바람 강한 날 점검

  • 8m/s 이상 흔들림 확인
  • 10m/s 이상 비계 사용 중지
  • 최고층 추가 보강

⑨ 실제 사고 사례 – “비계는 작은 허점 한 개가 전체를 무너뜨린다”

사례 ①

2023년 충남 ○○현장
비계 브레이싱 2개 누락 → 강풍 12m/s
→ 상부 2층 붕괴 → 작업자 3명 추락

사례 ②

2024년 경기 ○○현장
철근팀이 비계 위에 철근 1톤 적재
→ 지지대 휘어짐 → 발판 파손 → 6m 추락

사례 ③

2024년 부산 ○○현장
발판 고정핀 미체결
→ 작업 중 발판 이탈 → 4m 추락
→ 사망

교훈

“비계는 보강하지 않으면 흔들리고,
점검하지 않으면 무너진다.”


⑩ 비계 안전 12대 원칙 (2025 최신판)

1️⃣ 기초 수평 유지
2️⃣ 띠장 누락 금지
3️⃣ 브레이싱 100%
4️⃣ 안전난간 설치
5️⃣ 발판 이탈 방지
6️⃣ 자재 적재 금지
7️⃣ 사다리 내부 설치
8️⃣ 비계 하부 출입금지
9️⃣ 고소작업대와 비계 동시작업 금지
🔟 풍속 10m/s 이상 작업 중지
1️⃣1️⃣ 해체 순서 준수
1️⃣2️⃣ 일일 점검 철저


⑪ 관리자 체크리스트 – 비계는 ‘매일’ 확인해야 한다

  • 수직·수평 상태
  • 띠장 위치
  • 브레이싱 체결
  • 난간 설치
  • 발판 이탈
  • 자재 적재 여부
  • 바람·날씨
  • 해체 구역 접근 금지
  • 연결핀 빠짐 여부
  • 비계 아래 안전조치

⑫ 결론 – 비계는 기술이 아니라 안전의 집합체다

비계는

  • 구조
  • 하중
  • 설치
  • 점검
  • 작업 방식
    이 다 맞아야 안전한 구조물이다.

비계는 흔들림이 정상처럼 보이지만
작은 오류 하나가 전체 붕괴로 연결된다.

“비계는 하나를 잘못하면 모두가 위험해진다.
그래서 비계 안전은 ‘100%’일 때만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