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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계작업 안전관리 완벽가이드 – 설치부터 해체까지 법과 실무의 모든 것

by safety-blog 2025. 10. 16.

비계는 ‘임시구조물’이 아니라 ‘생명구조물’이다

비계는 건설현장의 모든 고소작업의 기본 장비다.
하지만 “임시로 세운 구조물”이라는 인식 때문에
설치기준이 지켜지지 않아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비계 관련 사고는 전체 추락재해의 **38%**를 차지했고,
그 중 절반 이상이 “조립 불량” 또는 “점검 미이행”으로 확인됐다.

“비계는 무너진 게 아니라, 관리가 무너진 것이다.”

비계는 단순히 작업을 위한 발판이 아니라,
근로자의 생명을 지탱하는 구조물이다.
따라서 산업안전보건법은
비계의 설치부터 해체까지의 모든 절차를 세밀하게 규정하고 있다.


 

 비계 설치의 법적 기준 – 산업안전보건법 제38조

산업안전보건법 제38조는 이렇게 명시한다.

“사업주는 비계의 설치·해체·변경 작업 시
근로자의 추락·붕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하여야 한다.”

이 조항을 기반으로 한 시행규칙 별표5의 설치기준은 다음과 같다.

구분설치 기준세부 내용
기초 확보 견고하고 평탄한 지면 위 설치, 침하 방지판 사용
수직·수평 유지 기둥의 수직 편차 1/200 이하, 띠장 수평 유지
연결핀·볼트 완전 체결 체결 후 2차 확인 필수 (Wedge Pin 누락 금지)
작업발판 폭 최소 40cm 이상, 이격 3cm 이하
난간 및 발끝막이 설치 높이 90cm 이상, 틈새 30cm 이하
비계와 구조물 간 이격거리 30cm 이하로 유지 (이상 시 난간 보강)
출입 사다리 설치 경사 75° 이하, 고정식 사다리 사용

특히 2025년부터는
31m 이상 비계 구조물의 설치 시 ‘구조검토서’ 제출이 의무화되었다.
구조검토서가 없으면, 현장점검 시 즉시 “작업중지 명령” 대상이다.

⚠️ “비계 구조검토서가 없는 현장은
감독관에게는 안전의 증거가 아닌 위험의 증거다.”


 

 비계 작업의 안전관리 3단계 프로세스

설치단계 – ‘기초가 안전을 결정한다’

  • 설치 전 지반 다짐 및 침하방지판(50×50×3T 이상) 설치.
  • 띠장 간격은 1.8m 이하, 기둥 간격은 1.5m 이하로 유지.
  • 설치 완료 후 비계점검표(양식 제38호) 작성.

기초가 비틀리면, 전체 구조가 휘어진다.
비계는 “위에서 지지하는” 구조가 아니라 “아래에서 버티는” 구조다.


사용단계 – ‘매일 점검이 생명을 지킨다’

  • 매일 작업 전 관리감독자가 비계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 점검항목: 연결핀 체결상태, 발판 이탈, 난간 설치, 고정상태, 흔들림 여부.
  • 비나 바람, 진동이 발생한 경우 즉시 재점검 실시.

점검결과는 비계점검일지로 보관하며,
미작성 시 과태료 300만 원 이하 부과된다.

“비계는 하루에 한 번 점검하지 않으면,
스스로 무너질 날을 정한다.”


해체단계 – ‘가장 많은 사고는 해체 중에 발생한다’

  • 해체 시 상부 → 하부 순서로 진행.
  • 동시에 2개 이상 높이에서 해체 금지.
  • 잔재 자재 투하 금지, 로프·호이스트로 안전하역.
  • 작업지휘자 1명 이상 배치 필수.

⚠️ 비계해체 시 발생하는 사고의 60%는
“작업 순서 무시”와 “통제선 미설치”에서 비롯된다.

 


비계작업 안전관리 완벽가이드 – 설치부터 해체까지 법과 실무의 모든 것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비계 위반 유형 5가지

1️⃣ 비계 구조검토서 미비 → 고소작업 구조불안정.
2️⃣ 난간 미설치 또는 해체 후 방치 → 추락 위험 증가.
3️⃣ 기초판 누락 → 침하로 인한 기둥 전도.
4️⃣ 비계 재사용 부재 부식 → 하중 분산 불균형.
5️⃣ 비계와 벽체 간 이격 과다 → 근로자 추락 및 협착.

이 다섯 가지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현장 점검 시 “즉시 시정조치 명령” 대상이다.


 

 비계 작업자 및 관리감독자 교육 의무

산업안전보건법 제31조는
비계 설치·해체 작업에 투입되는 모든 근로자는
**특별안전교육(8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구분교육 대상교육 시간교육 주요 내용
작업자 비계 설치·해체·점검 참여자 8시간 이상 구조 이해, 하중, 결속법, 추락방지
관리감독자 비계 관련 지휘·감독자 4시간 이상 점검기준, 작업지휘 절차, 법령 이해

교육 미이수자는 비계작업 참여 불가이며,
사업주에게 과태료 500만 원 이하 부과된다.

“비계를 몰라서 사고 나는 게 아니라,
배운 대로 하지 않아서 사고가 난다.”


 

 실제 사례로 보는 비계안전의 차이

사례 ① ○○건설(2024)

구조검토서를 사전에 작성하고, 비계설치 전문업체만 투입.
→ 설치기간 1일 연장됐지만,
3개월 공사 동안 추락·붕괴사고 0건.

사례 ② △△토목(2023)

비계점검일지를 모바일 앱으로 자동 기록.
→ 감독관 점검 시 즉시 제출 가능,
‘적극이행사업장’ 인증 획득.

사례 ③ □□산업(2025)

비계 해체 전 관리감독자 TBM(작업 전 회의) 강화.
→ 해체 중 낙하물 사고 1건도 없음.

“비계는 공정의 효율이 아니라, 안전의 기준이다.”


 

 감독 대비 비계 점검 체크리스트

항목확인 내용주의 포인트
구조검토서 서명·날짜·하중계산 포함 여부
설치상태 난간·발판·기초판 완전 여부
일일점검표 서명 및 시정조치 기록 포함
해체계획서 순서·작업지휘자 명시
교육기록 작업자·감독자 이수증 보관
사진기록 설치 전·후 및 개선 후 상태 확인 가능

이 항목들이 갖춰져 있다면
고용노동부 감독에서도 “비계 안전관리 우수현장”으로 평가받는다.


 

 결론 – 비계의 안전은 ‘하루의 점검’으로 완성된다

비계는 한 번 세워놓으면 오랫동안 사용하는 구조물이지만,
하루라도 점검을 소홀히 하면 언제든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비계의 안정성은 기술이 아니라 관리의 습관에서 나온다.
하루 한 번의 점검, 한 장의 점검표, 한 명의 지휘자가
수십 명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

“비계는 임시로 세워지지만, 안전은 영구적으로 남는다.”
“기초 하나, 핀 하나가 곧 사람의 생명이다.”